북서울꿈의숲, 이색공연 '수박' 프로젝트 개최
입력 2013-08-08 17:03
[쿠키 사회] 서울시는 북서울 꿈의 숲에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18일 이색 여름방학 공연 ‘수박 SUmmer VAC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10∼11일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와 천재 음악가 바그너의 작품이 해설 클래식의 대표주자인 ‘콰르텟 엑스’에 의해 연주된다. 같은 날 꿈의 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는 김자경 오페라단이 김유정의 소설 ‘봄봄’에 작곡가 이건용이 곡을 붙인 가족 오페라를 공연한다.
또한 17일에는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관·현·타·성악을 망라해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공연 ‘음악타고 세계로’가 선보인다. 18일에는 클래식과 전통민요를 넘나드는 합창단 ‘파리 보이스 콰이어’의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17∼18일 꿈의 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는 피노키오를 그림자 음악극으로 새롭게 해석한 ‘가족 음악극 피노키오’가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전석 1만원(17일 콘서트홀 공연은 6000원)이다. 예매는 꿈의 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에서 하면 된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