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올 하반기 장학재단 출범

입력 2013-08-08 16:00

[쿠키 사회] 서울 마포구는 2021년까지 300억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올 하반기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출범시키겠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09년부터 장학기금 80억원을 조성, 그동안 총 796명에게 12억원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현재 기금으로는 늘고 있는 장학사업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업과의 제휴 등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기부자 이름을 딴 장학금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