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영·호남 어린이 초청 '철강과학캠프' 열어
입력 2013-08-08 14:20
[쿠키 사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영·호남 어린이들을 초청해 철강과학캠프를 운영한다.
광양제철소는 전남 광양, 경남 남해와 하동 지역의 초등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구례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8~10일, 12~14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철강과학캠프’를 진행한다.
과학원리와 과학실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철의 생산 과정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제철소 견학과 태양광을 이용해 집열과 비열의 원리를 확인하는 창의활동, 동력전달 원리에 대한 과학실습, 캔을 이용한 곤충 로봇 제작과 로봇 원리의 탐구활동으로 펼쳐진다.
백 소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철강지식 전달과 어렵게 생각되는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몄다”고 말했다.
1994년 시작한 어린이 철강과학캠프는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7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