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만화거리' 성내·천호동에 조성

입력 2013-08-08 12:41

[쿠키 사회] 서울 강동구는 성내2동과 천호3동 일대에 ‘강풀 만화거리’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상일동에 살고 있는 만화가 강풀은 웹툰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26년’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작가다.

최근 인터넷 포털 다음에 연재 중인 ‘마녀’에서는 강동경찰서, 강동구청 앞 쉼터 등 지역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 작가는 만화거리 조성사업에 직접 참여해 성내2동 골목에는 ‘바보’ 등을, 천호3동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그릴 예정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