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 둘째주 ‘놀토 프로그램’ 제공

입력 2013-08-08 10:16

[쿠키 사회] 서울시는 8월 둘째주 청소년시설 및 유관기관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놀토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은 10일 초등학교 2∼6년생을 대상으로 ‘화산활동 모형 만들기’를 선보인다. 화산의 개념과 폭발 원인을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전 10∼12시 진행된다(02-908-0458). 은평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나의 길 찾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10일 진행되는 1회차에는 진로탐색수업, 2회차 때는 한국잡월드 탐방이 예정돼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070-7113-4977).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교 3∼6년생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항공우주인재 육성을 위한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을 준비했다. 수련관 내 청소년항공우주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또한 가족체험활동 ‘l Love Family’도 마련했다. 2세대로 이뤄진 가족 2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부모의 결혼 전 사진 1장, 자녀사진 1장, 가족사진 1장, 미래의 자신 또는 가족에게 쓴 편지 등을 준비해야 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02-834-7233).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청소년 또래상담사 연합 워크숍’을 준비했다. 청소년 50명이 참여해 친해지기&네트워크만들기, 행복한 청소년을 위한 분임토의, 청소년 상담의 특징과 기법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070-8767-1130).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청소년음악회 ‘썸머 클래식’을 개최한다. 평소 대중가요만 접하던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경험하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02-399-1097).

송파청소년수련관은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 마술쇼 공연을 준비했다. 10일 오후 1시 수련관 3층 소극장에서 진행된다(02-449-0500).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기본권 찾기 프로젝트 ‘청기와’를 마련했다.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노동법 등을 배우게 된다(02-334-0080).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10∼11일 1박2일간 경기도 화성 상두리마을로 ‘우리어디가? 두런두런 농촌일기 캠프’를 떠난다. 레크레이션 및 풍등만들기, 담력훈련, 아이스크림 및 토마토 체험 등이 준비돼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02-2642-1318). 광진청소년수련관은 K2와 함께 하는 아웃도어캠핑 ‘K2 스쿨핑’을 준비했다.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충남 공주시 호반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02-2204-3132).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놀토 종합안내 홈페이지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