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바다에 밀어 숨지게 한 50대 영장
입력 2013-08-08 07:32
[쿠키 사회] 경남 거제경찰서는 8일 말다툼을 벌이다 동네 이웃을 바다로 떠밀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장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쯤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선착장에서 이웃 2명과 술을 마시다 일행 이모(57)씨와 몸싸움을 벌여 이씨를 3m 아래 바다로 떠밀어 숨지게 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추락지점 인근에서 숨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이씨가 누나를 욕하는 것에 화가 나 싸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