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70년대 ‘방역의 추억’ 국가기록원 자료 공개

입력 2013-08-07 19:35


1958년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가 소독차를 이용해 서울시내에서 연막방역 활동을 하는 모습(위 사진)과 1961년 국토건설사업단이 서울시내 골목에서 분무기로 단체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아래).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이달의 기록 주제를 ‘1950∼70년대의 여름철 방역·위생’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8일부터 나라기록포털(contents.archives.go.kr)에서 일반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사진 9건, 동영상 15건 등 총 24건이다. 50∼70년대 여름철 대표적 전염병인 뇌염과 콜레라 예방 등을 위해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을 볼 수 있다.

국가기록원 측은 “위생 시설이 취약했던 50∼70년대에는 개인 위생관리, 주변 환경정리 등 청결에 대한 계몽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