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우간다의 날 행사

입력 2013-08-07 16:59

[쿠키 사회]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7일 국가의 날 행사로 ‘우간다의 날’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무타킴바 마리아 우간다 관광부장관, 나승병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등 관람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우간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행사도 진행됐다.

‘우간다의 날’ 문화공연을 선보인 은데레 트루프(Ndere Troupe)공연단은 이날 아프리카 특유의 강력한 스텝 댄스와 전통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는 최근까지 스페인과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12개 국가가 참여해 모두 15회의 국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는 다양한 대륙 국가들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한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연박람회장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또 국내 35개의 광역 및 지자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전통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생태와 문화 체험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문화공연을 통해 세계와 각 지역의 글로벌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