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인천 제3연륙교 건설하겠다"

입력 2013-08-07 15:35

[쿠키 사회] 국회 국토교통위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은 지난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방문, 이재영 사장을 만나 인천의 주요 현안인 제3연육교 건설 약속이행을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문 의원은 “최근 감사원 발표가 난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해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주민 입주민들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국토부와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를 건설한) 민간 사업자를 설득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LH도 이에 발맞춰 빠른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재영 LH 사장은 문 의원이 전달한 현안 해결에 대해 조속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LH가 벌이고 있는 여러 사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진행 상 어려움이 많지만 돌파구를 마련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3연육교 건설과 관련, “처음부터 LH는 제3연육교 건설을 전제로 사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건설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