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

입력 2013-08-07 14:25

[쿠키 사회] 경기도 용인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지도(Safe Guard Map)’를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지도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500m 이내를 대상으로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직접 조사해 만드는 것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17개 초등학교의 안전지도를 제작한 데 이어 올 상반기 48개 학교를 참여시킨 가운데 지도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내년까지 나머지 학교를 참여시켜 관내 99개 모든 초등학교의 안전지도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제작된 안전지도를 학교 홈페이지 등에 올려 학부모·학생이 공유하도록 하는 동시에 어린이 범죄 예방과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관내 99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지도를 제작한 뒤 각종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