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절전 습관 생활화로 전력난 해소"
입력 2013-08-07 12:21 수정 2013-08-07 12:25
[쿠키 사회] “절전은 습관입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직원들의 생활 속 절전 아이디어를 모아 절전 습관을 들이며 전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동참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생활 속 절전 아이디어를 통해 절전 마인드 제고는 물론 절전습관을 체질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원과 외부인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구내식당 로비에서 ‘따뜻한 음식은 식힌 후 냉장고에 넣기’, ‘부채로 더위 쫓기’, ‘미사용 콘센트 전원 끄기’ 등의 절전을 습관화하고 있다.
불필요한 전력 낭비 방지를 위해 제철소 내 각 공장에서는 전등 대신 채광창을 최대한 활용하고 가동하지 않는 설비는 전원을 즉시 차단하는 등 막바지 무더위에 대비해 효율적인 전력운영에 나서고 있다.
백 소장은 “전력절감을 위해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제품생산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절전 우수가정에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전력절감 운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