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고구마빵 개발 눈길
입력 2013-08-07 11:12
대구 서구가 관내 제과점과 손을 잡고 ‘고구마빵’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동네빵집 살리기, 대형체인점 대응, 제품 관광 상품화 등을 위해 서구 제과협회와 공동으로 6개월 동안 고구마빵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고구마빵은 서구맛빵을 개발한 ‘맛있는 빵집’ 대표자 6명과 서구맛빵의 기술전수를 받은 동네빵집 대표자 8명이 만들었다.
군고구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군고구마 모양에 실제 고구마 속을 사용해 고구마와 같은 맛과 분위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서구는 앞서 지역 제과점 대표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서구맛빵’을 브랜드화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고구마빵과 기존의 서구맛빵을 동네빵집에 전수해 동네빵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