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버스 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13-08-06 15:41
[쿠키 사회]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버스콘서트에 참가할 분 계세요?’
김문수 지사가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던 택시운전사에 이어 이색 버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서울로 출·퇴근 하는 수도권 시민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수도권 대중교통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는 ‘버스콘서트·해피버스데이(Happy Bus Day)’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버스콘서트·해피버스데이’는 생활 속 현장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이다.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김문수 지사와 버스 탑승객들이 수도권 대중교통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제1회 버스콘서트’ 버스는 서울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수원역까지 운행한다. 1부 몸풀기 퀴즈게임에 이어 2부 교통 관련 에피소드, 출연자 발언대 및 경기도 교통정책 관련 토론이 진행된다. 3부는 출연자 소감 및 영상편지로 구성된다.
도는 오는 29일 행사를 열기로 하고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에 들어갔다. 참가대상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참가자는 1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규식 경기도 뉴미디어담당관은 “수도권 대중교통문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들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가운데 하나로 손꼽는 것”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김 지사와 도민 간 다양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