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주민 육지 자녀에게 건강정보 문자서비스 시작

입력 2013-08-06 15:26

[쿠키 사회] 인천시 옹진군보건소는 관내 섬 주민들의 건강검진 결과를 육지에 사는 검진 대상자 가족에게 알려 주는 ‘옹진 가족 건강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소가 건강검진 결과를 육지에 있는 자녀가 섬에 있는 부모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도록 서비스 신청자에 한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것이다. 군은 혈압·치매선별검사 등에 관한 상담 결과를 상담자의 자녀에게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가 직접 건강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부담감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