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예술제 6일 포천서 열려

입력 2013-08-06 14:51

[쿠키 사회]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을 위한 ‘제1회 한중 청소년 예술제’가 6일 오후 1시 경기도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다.

경기도 주최로 열리는 예술제는 중국 청소년과 학부모 120여명, 포천시립예술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립민속예술단,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청년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한국 김민중의 힙합댄스 등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는 중국 CCTV를 통해 중국 내에서도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국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5박 6일간에 걸쳐 포천시 한가원, 허브아일랜드, 아트벨리, 과천국립과학관 등을 방문하고 한과 만들기 체험 등 한국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우정의 무대를 통해 우호증진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글로벌시대에 맞춰 국제적 문화 교류를 갖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