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안전 서비스 실시
입력 2013-08-06 10:12
[쿠키 사회] 서울시는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대해 급식안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정신보건시설 중 급식인원 50인 미만 급식소 1038곳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간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우선 활동 경험이 많은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들로 급식안전지도 서비스반을 구성해 급식소를 방문, 현장을 확인토록 할 예정이다. 급식지도 서비스반은 2인 1개반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한 조리기구 교차오염 예방 등 식품취급 안전관리에 대한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사고는 식품 취급과정에서 적절한 방지대책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조리종사자들은 안전관리와 위생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