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유엔젤보이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선다

입력 2013-08-05 22:31


[쿠키 문화] 4명의 보컬과 피아니스트 1명으로 구성된 훈남 중창단 IBK유엔젤보이스가 8월에는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IBK유엔젤보이스는 8월 14일 열릴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이동준 감독의 영화음악감독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메인테마곡 'Dreams'와 마이웨이 주제가 'To find my way'를 열창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의 장르화와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는 축제로 IBK유엔젤보이스의 공연이 축제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BK유엔젤보이스는 8월 15일 개최될 안양문화예술재단 제2회 광복기념콘서트 무대에도 오른다. 이 콘서트에서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 대표주자로 나서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이처럼 큰 무대에 단골손님으로 초청되는 IBK유엔젤보이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그룹이다.

특히 지난 7월 19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한중일 틴즈 락 페스티벌에 초청돼 뛰어난 가창력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You raise me up, 너는 내 운명, O' Happy Day, 사쿠라 등을 열창한 IBK유엔젤보이스는 일본 유명 가수들과 페스티벌의 축하 공연을 이어 가는 등 K-클래식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활발한 무대활동 중에도 IBK유엔젤보이스는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멤버들은 “한국의 정서가 담긴 대중화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김형석 작곡가, 용인대 국악과 한진 교수, 현경석 작곡가와 함께 새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