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알바’ 장학금·장애아 치료비 지원

입력 2013-08-05 16:50 수정 2013-08-05 09:55


SPC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SPC그룹은 2012년 1월 2일 시무식과 동시에 진행한 ‘SPC해피봉사단’ 출범식을 통해 상생경영의 의지를 알렸다. 또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상반기부터 3회에 걸쳐 총 165명에게 총 3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룹 공채 시 가산점 부여, 제과제빵 관련 교육기회 제공, 자원봉사활동 등 지속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해피메신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SPC그룹은 2012년 5월부터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월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 긴급수술비,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SPC그룹은 2012년 3월부터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거나 재능을 나누는 임직원 봉사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31일 전국 15개 지역 봉사기관과 ‘SPC 자원봉사기관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한편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유통 혁명도 진행 중이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