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동호회 설립 소외이웃 방문봉사 활발

입력 2013-08-05 16:58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사업가인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잃었던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1926년 설립한 제약사이다.

지금까지 유한양행은 사회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또한 제약업계 최초의 기업공개로 자본과 경영을 분리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종업원지주제 채택, 전문경영인제 등 선진 경영기법을 이 땅에 도입해 국내 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유한양행의 임직원들은 가장 좋은 제품의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유한양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마음 사랑회’와 ‘노동조합 사랑 나눔회’. 각각 300여 명과 1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동호회(유한양행 임직원 총수는 약 1500여 명)로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 계층을 돕고 있다. 사업지원본부(공장) 간부들이 주축이 된 ‘사랑 나누기’ 모임과 생활건강사업부의 ‘유천사’ 동아리 등이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방문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사회에 봉사한다는 확고한 기업이념, 전문경영인 체제를 바탕으로 견고하게 다져온 탄탄한 유한양행의 기업구조는 회사구성원 전체적인 응집력과 자긍심을 내면 깊숙이 뿌리내리게 하며 화합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제는 유한인들이 정립된 유한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알맞게 더욱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