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드림스타트’ 사업, 저소득층 아동에 독감백신 전량지원
입력 2013-08-05 16:57
녹십자는 전문성을 갖춘 백신, 혈액제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개발은 물론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굵직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 독감백신의 국산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독감백신 자주권을 확립한 녹십자는 2010년부터 보건 복지부의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인 ‘드림스타트’의 대상 아동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을 전량 지원하고 있다.
녹십자는 2004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사회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녹십자 사회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환경미화와 학업지도, 재활지원, 목욕 및 식사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와 같은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봉사활동 지원금을 확대 지급하는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1992년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사랑의 헌혈’ 행사를 2008년부터 세 차례로 늘려, 매년 각 사업장에서 총 12회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바탕은 기업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이라며 “매칭그랜트 제도와 임직원의 95%가 참여하고 있는 급여 1000원 미만 끝전 기부제도를 운영하는 등 ‘사랑 나눔’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