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찰옥수수축제 10만명 방문

입력 2013-08-05 14:33 수정 2013-08-05 14:36

[쿠키 사회] 지난 4일 막을 내린 제17회 홍천찰옥수수 축제에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5일 강원도 홍천군과 홍천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홍천읍 토리숲과 홍천 간 일원에서 열린 홍천찰옥수수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 수가 이같이 집계됐다.

특히 축제기간 관광객을 위해 준비한 홍천찰옥수수 25만개가 전량 소진된 것을 비롯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축제는 10개 읍·면 주민과 농협, 자원봉사단체의 화합을 바탕으로 관광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또 전국 찰옥수수 요리경연대회, 홍천강 물놀이 및 수상레포츠 등 체험행사가 다양화돼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명준 축제위원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홍천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참된 축제였다”면서 “올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를 보다 알찬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