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성폭행 혐의 피소 관련 “아버지로서 깊이 사죄”
입력 2013-08-04 18:48
배우 차승원(43·사진)은 최근 자신의 아들 A씨(24)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3일 밤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린 글을 통해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여고생 B양(18)은 지난달 A씨가 수차례에 걸쳐 자신을 감금·폭행하고 성폭행했다며 최근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차승원의 아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