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공장서 용접작업 중 폭발…2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3-08-02 14:22 수정 2013-08-02 14:23
[쿠키 사회]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 생산업체에서 2일 오전 11시55분쯤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35세와 32세의 최모씨가 목숨을 잃고 임모(35)씨와 최모(29)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회사는 폐수처리약품인 알루민상소다 등을 취급하는 업체다. 사고는 보관탱크(6만ℓ 규모) 상판에 가드레일 설치 용접작업을 하던 중 원인모를 폭발이 일어나 가드레일이 날아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