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강서둘레길 전 구간 8월 2일부터 개방 外
입력 2013-08-01 22:20
강서둘레길 전 구간 오늘부터 개방
서울 강서구는 강서둘레길 11.44㎞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강서둘레길은 방화근린공원에서 시작해 개화산 약사사, 호국충혼비, 풍산심씨 사당, 꿩고개공원, 치현정, 치현산 정상, 치현둘레소공원, 서남환경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습지공원 탐방로, 조류전망대, 자연관찰로를 거쳐 오는 순환형 코스다. 구는 강서둘레길을 개화산 해맞이 공원, 가족 피크닉장, 습지생태공원, 아라뱃길과 강서둘레길을 연계해 관찰·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자연휴양 공간과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6개구 지역난방 요금 내년 3.48% 인상
서울시 SH공사는 내년부터 노원·도봉·중랑·양천·강서·구로 등 6개 구 주택에 공급하는 지역난방 요금을 3.48%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업무·공공용 지역난방은 이날부터 4.9% 인상한 요금을 적용한다.
SH공사는 지난해 6월 요금 인상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두 차례 올라 10.5%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난방요금 감면 대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범위를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고 올해 1월 사용분부터 소급해 적용하도록 했다.
‘서울교통포털 앱’ 오늘부터 무료 제공
서울시는 시가 제공하는 모든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통합한 ‘서울교통포털’ 앱을 개발해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앱에는 시내 교통상황과 CCTV 영상, 버스·지하철 도착 시간, 주차장 위치와 요금, 공공자전거 이용가능 대수, 나눔카 정보 등이 통합돼 있다.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주변 교통 정보를 안내하며 자주 이용하는 목적지와 대중교통 노선도 서비스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iOS 두 가지 버전이 있고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7개 앱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북촌 화동고갯길 원형 그대로 보존키로
훼손될 위기에 처했던 서울 종로구 북촌 화동고갯길이 그대로 보존된다.
서울 종로구는 화동고갯길에 대한 구조개선사업을 중지하고 고갯길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화동고갯길은 북촌 정독도서관에서 재동초등학교로 가는 100m 남짓한 언덕구간이다. 지난해 10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경사를 완만하게 하는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