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獨 본사에 김동관 전략마케팅실장 발령

입력 2013-08-01 18:08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사진) 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독일에 본사를 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CSO)으로 발령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말 출국한 김 실장은 현재 독일에서 근무 중이다. 김 실장은 한화솔라원 등기이사와 기획실장직을 사임하고 한화큐셀에 새로 입사하는 방식으로 이동했다.

한화그룹은 김 실장이 2011년 12월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으로 부임한 뒤 1년8개월 동안 중국 시장에서 원가 절감과 품질 개선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의 이번 독일행은 한화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기 위한 도전으로 풀이된다.

하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