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 체육시설 개방
입력 2013-08-01 18:10
삼성전자는 화성·기흥사업장의 3개 사내 체육시설인 ‘나노스타디움’ ‘스포렉스’ ‘나노파크’를 8월 중순부터 지역사회에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면적 3만6613㎡인 ‘나노스타디움(사진)’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주차장 옥상에 건설된 공원으로, 축구장, 러닝트랙,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기흥사업장에 위치한 실내체육관 ‘스포렉스’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야외운동장 ‘나노파크’에서는 풋살, 족구, 농구 경기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전동수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과 화성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사업장에 있는 ‘나노스타디움’ 오픈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삼성 임직원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화성지역 직장인 밴드 ‘착한 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삼성전자 힙합 동호회도 멋진 공연으로 화답했다.
행사 전에는 전 사장을 포함한 삼성 임직원 160여명과 화성·용인 자원봉사자 40여명이 함께 여름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1만3200㎏의 김치를 인근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노인정 등에 제공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