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낙안읍성 방문 관광객 만족도 상승

입력 2013-08-01 16:16

[쿠키 사회]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다.

순천시는 지난 13일과 14일, 20일 등 3차례에 걸쳐 낙안읍성을 방문한 관광객 27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75.44점으로 1분기 73.67점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공연 분야에서는 43.6%가 만족했고 2.8%가 불만족한 것으로 답했다. 또 체험 분야에서 44%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불만족은 1.4%에 그쳤다.

특히 관광객 40% 이상이 주민의 전통 생활 모습 보존, 성곽, 객사 등 관아건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성인 기준 2000원인 입장료의 적절성에 대한 질문에는 81.5%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시관계자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전통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 생활 모습, 문화재의 원형 보존에 노력한 결과가 설문조사에 만족도 상승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