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특별자금 50억원 지원

입력 2013-08-01 16:15

[쿠키 사회] 부산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장기화함에 따라 입주 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업체 5곳에 모두 50억원의 특별지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방식은 해당기업이 거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시가 대출금리에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1개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기업이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자금을 대출하면 부산시가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자금지원 신청기간은 내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부산경제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