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산업 업계와 상생네트워크 구축

입력 2013-08-01 13:41

경기도가 도내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와 ‘상생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1일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가구업계 CEO 초청 간담회를 열어 업계의 현안과 건의를 듣고 서로 협력해 유망기업 집중지원, 디자인과 신상품·신기술 개발지원, 국내외 유명 가구전시회 참가지원 등 도내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도는 가구산업의 종합적인 지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가구산업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 차원의 대응전략 및 실천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구·주방업체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 따른 국내 업계의 영향과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이케아 한국1호점은 KTX 광명역세권 내 7만8198㎡에 지하 2층, 지상 2∼4층(2개 동) 연면적 25만6천168㎡ 규모로 신축돼 내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재철 도 균형발전국장은 “업계와의 상생네트워크를 통해 도내 가구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