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좌익수 출장 추신수 무안타
입력 2013-07-31 18:19
추신수(신시내티)가 올 시즌 좌익수로 처음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대타로 출전해 도루하다 입은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30일 경기에 나서지 않은 추신수는 이날 사흘 만에 선발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한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83으로 하락했으며, 출루율 역시 0.418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지난 27일 다저스전부터 10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2-2로 맞선 8회말 닉 헌들리에게 결승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샌디에이고에 2대 4로 패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