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동서식품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79% ‘부동의 1위’ 外

입력 2013-07-31 18:14

동서식품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79% ‘부동의 1위’

시장조사 전문기관 AC닐슨이 31일 발표한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남양유업이 ‘프렌치 카페’를 앞세워 커피믹스 시장에서 점유율 13.4%로 2위를 차지했다. 동서식품은 시장점유율 79.9%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업계에선 남양유업이 밀어내기 파문으로 불매운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점유율을 더 키울 수 있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양유업은 2010년 프렌치 카페 출시 당시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이 0.01%에 불과했지만 2011년 6.5%, 지난해 12.5%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올해도 지난해보다 0.9% 증가했다.

금호아시아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 日 고교생 초청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6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교생 13명을 초청해 4박5일간의 한국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교생들은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경희대학교를 방문하고 청와대, 수원화성, 통일전망대도 찾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서 549명이 참가했다.

현대건설, 하천 ‘육지화 현상’ 복원 신기술 상용화 눈앞

현대건설은 육지화 현상을 보이는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기술은 교각, 보 등 인위적 구조물 설치로 수중 생태계가 파괴되고 하천이 육지화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하천에 물길 및 샛강 등을 조성해 토사가 퇴적되지 않고 물 흐름에 따라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SKT 1일부터 단문메시지 한글 용량 70자로 늘려

SK텔레콤은 1일부터 단문메시지(SMS) 용량을 한글 70자, 영문 160자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글 40자, 영문·숫자·기호는 80자였는데 이를 늘린 것이다. 단말기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 SMS뿐만 아니라 유무선 T월드, 네이트온, 문자매니저 등 PC를 통해 보내는 웹 발신 SMS에 대해서도 9월 중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