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출연 서경석 실제 軍생활은… MBC ‘스토리쇼 화수분’

입력 2013-07-31 17:41


스토리쇼 화수분(MBC·1일 밤 11시20분)

MC가 앵커가 돼 스타나 시청자의 감동적인 사연을 뉴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이를 재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다. 실제 뉴스가 진행되는 MBC 뉴스데스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점도 흥미롭다.

첫 회에선 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스토리가 공개된다. 열 살 연하 승무원 출신 아내 니모와의 운명적인 만남과 비밀데이트 방법 등을 니모 역으로 출연한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와 정준하가 재연한다. 또 예능 프로 ‘진짜 사나이’를 통해 40대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경석이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대했던 자신의 실제 군대 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한다(사진).

MBC 아나운서 출신의 MC 김성주는 촬영 후 “아나운서 시절 꼭 앉아보고 싶었던 뉴스데스크 자리에 앉게 됐다”며 “퇴사 후에 소원을 풀었다”고 말했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성동일에게 직접 연기를 배우는 등 열의도 보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김갑수, 유이가 MC로 활약한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