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간호과 4년제로 승격
입력 2013-07-31 15:33
[쿠키 사회] 경인여대 간호과가 4년제로 승격됐다.
경인여대 간호과는 31일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수업연한 4년제’인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여대는 2015학년도부터 4년제 과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며, 현재 간호과 재학생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4년제 학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경인여대 간호과는 지난 1994년 9월 모집정원 120명으로 개설됐으며, 현재는 2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간호국가고시에서 최근 14년간 평균 98.5%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2009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으며, 2010년에는 100% 전원합격의 경사가 이어지는 등 최고 명문학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이화인 간호과 학과장은 “4년제 승격으로 학생들은 4년제 학사학위를 받고 졸업할 수 있게 됐다”며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비롯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강화,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봉사를 통한 국제화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간호정신을 함양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