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민속악기 페스티벌' 8월 2일 부산 용두산공원서

입력 2013-07-31 15:27

[쿠키 생활] 부산 중구와 ㈜두모 C&C 부산타워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부산 광복동 용두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제5회 세계 민속악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라메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께냐와 기타 듀오(남아메리카팀)의 ‘엘콘도르파사’, 울란바토르(몽골팀)의 ‘초원의 음악’, 소리연(중국팀)의 ‘얼후 합주곡’, 쿰바야(아프리카팀)의 ‘오 마미 주레’ 연주 등 7개국의 민속악기 연주를 통해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와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이날 연주되는 악기들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세계 90여개국 400여점의 악기들 중 일부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이번 악기 페스티벌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부산 시민들에게 역사와 전통,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