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 10명, 일본 기타큐슈 홈스테이 국제교류

입력 2013-07-31 10:14

[쿠키 사회] 인천국제교류재단은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인천 청소년 10명이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일본 기타큐슈시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2006년 일본 기타큐슈시 청소년 13명의 인천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8년째를 맞이한 홈스테이 교류는 인천시의 청소년 교류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여름 기타큐슈시 청소년이 인천을 방문했고 올해는 10명의 인천 청소년이 기타큐슈시를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국제교류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참가 청소년을 모집해 10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학생들은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비롯해 기타큐슈 전통축제, 한·일 청소년 교류워크숍, 1박2일 합동캠프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서은우(17·만수고 2)군은 “지난해 인천에 온 일본 친구들을 만난 경험이 있다”며 “일본에 가서 그곳 친구들과 어울려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