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 外
입력 2013-07-30 22:46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
서울시가 31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개장한다.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에 조성된 놀이터는 서울에서 처음 운영되는 동물 전용 공공시설이다. 시는 중·소형견용(459㎡)과 대형견용(288㎡)으로 분리해 놀이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비가 오는 날이나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소유주는 배변봉투를 지참하고 함께 입장해야 한다. 13세 미만 소유주는 성인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한강 수영·캠핑장 모바일 충전 서비스
서울시는 30일 LG유플러스, 커뮤니티매핑센터, 프리비솔루션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한강 뚝섬 수영장 및 여의도·뚝섬 캠핑장에서 모바일 무료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료충전 서비스는 올 여름 이 수영장과 캠핑장이 개장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9월 이후에는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축제 장소에서도 무료충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서 시 정보기획단장은 “시민들이 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 223개 사업 선정
서울시 참여예산위원회는 ‘참여예산 한마당’을 통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223개 사업, 503억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사업비는 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3억7800만원보다 1억5200만원 적었다. 사업 수는 지난해(132개)보다 91개 많았다. 사업 분야별로는 공원분야가 40건(1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주택분야는 17건, 37억원으로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주민참여예산안은 내년도 시 예산안에 포함돼 오는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돼 심의를 받은 뒤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