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단지 타당성 용역 착수

입력 2013-07-30 21:16

[쿠키 사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오는 2015년 인천신항 개장과 연계해 인천신항 배후에 대규모 항만배후단지 1단계 212만㎡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기초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항만배후단지는 단순 하역기능을 탈피해 항만의 부가가치 제고와 항만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곳에 보관·배송 및 조립·가공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물류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갖춘 물류서비스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유치가 본격화되면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진되는 ‘항만배후단지 기초 및 타당성 조사용역’은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한 개발계획의 구체화 및 단계별 추진계획과 1단계 구간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용역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2014년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배후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