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년 주민참여예산 223개 사업 503억원 선정

입력 2013-07-30 21:16

[쿠키 사회] 서울시 참여예산위원회는 ‘참여예산 한마당’을 통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223개 사업, 503억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사업비는 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3억7800만원보다 1억5200만원 적었다. 사업 수는 지난해(132개)보다 91개 많았다. 사업 분야별로는 공원분야가 40건(1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주택분야는 17건, 37억원으로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주민참여예산안은 내년도 시 예산안에 포함돼 오는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돼 심의를 받은 뒤 최종 확정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