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 개장

입력 2013-07-30 21:11

[쿠키 사회] 서울시가 31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개장한다.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에 조성된 놀이터는 서울에서 처음 운영되는 동물 전용 공공시설이다. 시는 중·소형견용(459㎡)과 대형견용(288㎡)으로 분리해 놀이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비가 오는 날이나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소유주는 배변봉투를 지참하고 함께 입장해야 한다. 13세 미만 소유주는 성인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