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지… 제주 고산리 발굴조사 보고회
입력 2013-07-30 15:19
[쿠키 사회] 제주시와 제주문화연구원은 30일 한경면 고산문화의 집에서 한반도 최고(最古) 신석기 유적지인 고산리 유적지 발굴 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용역비 2억9500만원을 들여 고산리 3625번지(1107㎡)에 대한 발굴조사 작업을 벌였다.
조사결과 고산리식 토기가 다량으로 출토됐고, 원형주거지 7기·수혈유구 227기·소토유구 3기·구상유구 1기 등 총 23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또 소량의 무문양·융기문 토기와 화살촉·찌르개 등 석기류, 고산리 지역 식생과 환경·연대자료 등도 추가로 확보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