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해공항 면세점 운영자로 선정

입력 2013-07-30 15:05

[쿠키 경제] 김해공항 국제선 면세점 운영자로 신세계가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공항 국제선 면세점 임대 전자입찰을 공개한 결과 신세계가 최고 임대료를 제시해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화장품, 향수 등을 취급하는 면세점 입찰에는 국내 면세점업계 라이벌인 롯데와 신라를 비롯해 신세계와 DFS 등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였다.

특히 국내 면세점 업계의 후발주자인 신세계는 지난해 구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한 데 이어 김해공항 면세점까지 입점하면서 부산 면세점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나서게 됐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