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그룹 록키스 “K-피트 유행시킬 것”
입력 2013-07-29 18:21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 조각 같은 몸매를 자랑하는 가수 비, 근육질 몸매로 남성다운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이들 한류 스타의 몸매 관리를 전담했던 트레이너들이 모여 댄스 그룹을 결성했다. 최근 일본에서 첫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4인조 그룹 ‘록키스(Rok-Kiss)’(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쿤(KOON) 후(WHO) 칸(KHAN) 뱅(BANG)으로 구성된 이 팀이 일본에서 발표한 곡 제목은 ‘S라인 송’이다. 노래는 곡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될 법한 신나는 리듬을 자랑한다. 록키스가 무대에서 선보이는 안무 역시 피트니스 동작과 유사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K팝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인들이 한류 스타의 몸매 관리 비법에 관심이 많다”며 “록키스는 일본에서 (노래와 피트니스의 결합인) ‘K피트(K-Fit)’를 유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록키스는 최근 일본 인기밴드 골덴봄바의 히트곡 ‘댄스 마이 제너레이션(Dance My Generation)’ 등도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와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