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명의촌, ‘한방특화도시’ 면모 살려… 자연과 소통하며 심신 치유
입력 2013-07-29 17:19
한방특화도시 제천의 면모를 잘 살린 한방명의촌은 전국 최초로 한방생태체험마을의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전문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 진료 및 처방을 위해 한방진료관과 탕제실, 좌훈실, 기수련실 등을 갖추고 암·중풍 등 난치성 질환과 당뇨·비만·아토피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객들도 한방차 시음, 발관리체험으로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것은 물론 체성분분석, 자율신경균형도검사 등을 통해 부담 없이 건강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 더불어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각종 채소, 과일로 만든 건강 식단과 생태체험마을 내에 마련된 산책로와 등산로 역시 지친 심신과 자연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천시는 2008년 봉양읍에 건립한 제1 명의촌과 이듬해 세운 제2 명의촌에 이어 청풍면에 요양동이 포함된 제3 한방명의촌(한방자연치유센터)을 조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