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 전면 사용 6개월 남았다"…부산시 캠페인 시작

입력 2013-07-29 16:27

[쿠키 사회] “시민 여러분! 이제부터 새주소를 사용해 주세요!”

부산시와 부산우정청, 연제구 등은 합동으로 29일 부산 도시철도 연산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새주소 사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새주소 법정고시 2주년을 기념하고 내년 1월 1일 새주소 전면 사용 6개월여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새주소 사용이 필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임재일 새주소 담당은 “새주소가 정착되면 누구나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화재나 범죄발생 시 현장도착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 등도 기대된다”며 “새주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초등학생 엽서쓰기, 다가구주택·상가 등의 임대건물에 상세주소부여·활성화, 불꽃 축제 등 각종 축제 시 홍보, 공공분야 주소전환 완료 및 지원 등 새주소 전면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준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