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동성애 조장 우려 사업 지원안돼”
입력 2013-07-29 18:05
동성애입법반대국민연합, 밝은인터넷 등 교계 및 시민단체들은 29일 서울시 참여예산사업 중 하나로 성북구의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국민일보 7월4일자 29면)가 선정된 것과 관련, “동성애 옹호와 조장을 우려한다”며 반대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민혈세를 동성애 옹호와 조장에 이용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성 소수자의 인권신장을 빌미로 대다수 시민의 인권을 역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업은 특정단체 및 세력에 의한 왜곡된 문화 확산에 이용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는 특정단체의 지원이나 프로그램사업을 돕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사업 선정기준을 어긴 것이므로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