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지역 연결하는 번영로 완공

입력 2013-07-29 14:21

[쿠키 사회] 제주도는 동부지역을 관통하는 번영로(제주∼표선) 확장사업 전 구간(34.76㎞)이 마무리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0년 4월 착공한 성읍∼대천 간 확·포장사업이 완료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50분 걸렸던 차량 운행시간이 40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된다.

확장된 번영로 구간에는 자전거도로와 평면교차로 4곳·회전교차로 3곳이 설치됐다. 또 커브구간과 내리막 구간은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량방호 울타리도 갖췄다.

번영로 확장사업은 2002년 시작돼 12년간 2960억원이 투입됐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