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네덜란드로… 에인트호벤에 1년 임대

입력 2013-07-28 18:56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친정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PSV 에인트호벤으로 1년 동안 임대된다.

네덜란드 축구전문 사이트인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28일(한국시간) “박지성이 27일 에인트호벤에 도착했다”며 “박지성이 현지시간으로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PSV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이 2002년 12월 처음 유럽 무대에 진출했을 때 뛰었던 네덜란드의 명문팀이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다가 2005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7시즌 동안 205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옮겼으며 팀이 최하위에 그치며 2부 리그로 강등돼 그동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