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민은행과 함께 사회배려계층 아동 영어교육 지원
입력 2013-07-28 15:31
[쿠키 사회] 서울시는 KB국민은행 및 시 여성가족재단과 함께 가정형편 등이 어려운 사회배려계층 아동 1992명에게 해외영어연수 등 영어교육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어교육은 ‘KB E-Star 영어캠프’를 통해 실시된다. 이는 기존 영어캠프와 달리 ‘체험(기본)과정’, ‘심화과정’, ‘해외연수과정’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아동 15명을 선발해 해외연수과정을 제공키로 했다. 이들은 필리핀 기숙형 집중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또한 ‘KB E-Star 영어캠프’에 다니는 사회배려계층 아동의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심화과정에 집중심화학습, 자기주도학습, 학사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심화학습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체험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영어의 4대 영역(듣기·읽기·쓰기·말하기)에 대한 ESL 심화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