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상추·세븐 영창 10일 처분… 징계대상 8명 중 7명 영창

입력 2013-07-25 18:16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마사지를 받기 위해 숙소를 무단이탈한 상추(가수·이상철) 일병과 세븐(가수·최동욱) 일병에게 10일 영창 처분을 내리는 등 연예병사 징계 대상 8명 중 7명에 대해 영창 처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예병사의 소속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는 상추와 세븐 외에 김모 병장과 강모 병장 등 5명의 연예병사에겐 휴대전화 무단 반입 사유로 각각 4일의 영창처분을 내렸다. 또 춘천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영화를 보기 위해 외출했던 이모 상병은 10일 근신 징계처분을 받았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