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금융 특집-외환은행] 2288개 수출 기업 단체 보험료 지원

입력 2013-07-25 18:29


외환은행의 창조금융은 ‘중소기업 살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창의적인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창조금융의 뿌리를 내리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호텔이나 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최했던 전국부점장 회의를 올해에는 중소기업지원 결의 행사로 대체했다. 절감된 비용도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앞으로 기부했다.

지방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간담회와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과 함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동시에 거래하는 고객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외국환전문은행의 장점을 살려 수출 중소기업 실무자를 위해 KEB수출입 아카데미 및 수출입 실무강좌도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협약 ‘3종세트’도 있다. 한국무역공사와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하고 총 10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는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경기도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중소기업 대상 ‘중소 Plus 단체보험’도 체결했다. 경기지역 491개 수출기업을 포함, 2288개 중소기업들이 가입한 무역보험공사 단체보험료 전액을 지원했다. 이들은 1년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 무역보험공사로부터 5만 달러 한도로 손실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